고난이도 무치악 임플란트, 정확도 높이려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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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1-12-30 20:00본문
치아는 기본적으로 음식을 눌러서 소화시키는 데 주된 역할을 하며, 대화 시에도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데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.
때문에 치아가 건강해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는데, 만약 치아를 다수 상실하게 됐다면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.
노화로 인해 치아가 하나 둘 탈락하거나 관리 소홀 혹은 예상치 못한 사고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됐다면
임플란트, 틀니 등의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. 최근에는 틀니보다 저작력과 고정력이 높은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추세다.
다만 치아가 거의 다 소실된 후 진행하는 무치악 임플란트는 고난이도에 속하는 치료이다.
기존 치아 위치를 고려해 하나하나 재건해야 하며, 잇몸 상태에 따라 뼈이식을 해야 한다.
또한 고령의 전신질환자는 임플란트 식립이 부담될 수 있어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.
임플란트 시술 전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한 후 개별 맞춤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,
이때 3차원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구강 구조를 확인하고 식립 경로를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면 정확도 높게 식립할 수 있다.
특히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잇몸을 불필요하게 절개해 식립할 필요가 없다.
식립 경로를 사전에 파악하므로 작은 구멍만 내서 식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.
만약 무치악 임플란트가 경제적으로 부담되거나 임플란트를 다수 식립하는데 무리가 있는 환자라면 임플란트 틀니를 이용할 수도 있다.
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를 2~4개 정도 식립한 후 틀니와 연결한 것으로, 기존 틀니의 단점을 보완해 고정력과 저작력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.
의정부 서울랩치과 김정은 원장은 “치아를 다수 상실했다면 치과 진료를 통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.
이때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법을 논의해야 하며,
환자의 건강 상태와 구강 상황에 맞는 치료를 통해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야 하겠다”라고 조언했다.
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(junsoo@mdtoday.co.kr